한동안 잠잠했던 온라인 보드게임 시장이 또한번 회오리에 휩싸일 전망이다. 정상권 게임포털로 발돋움하고 있는 엠게임(대표 박영수)이 ‘쌩뚱맞고’ ‘쌩뚱포커’ ‘생뚱고스톱’ 등 쌩뚱 3종 시리즈를 출시하며 3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스타 마케팅을 선포하고 나선 탓이다.
엠게임 ‘쌩뚱맞고’는 9일 엠게임사이트(www.mgame.com)를 통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뒤를 이어 ‘쌩뚱포커’와 ‘쌩뚱 고스톱’이 오픈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특히 보드 시장 탈환을 목표로 개그스타 ‘컬투’와 ‘리마리오’를 앞세운 대대적인 스타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쌩뚱맞고는 대박 시스템과 미션 변경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박진감 넘친다. 특히 실제 고스톱을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코믹 요소를 게임상에 도입함으로써 재미가 배가됐으며, 컬투와 리마리오의 다양한 목소리와 모습을 보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다.
온라인 보드게임 시장은 ‘한게임’ ‘넷마블’ ‘피망’ 등이 삼두마차를 형성한 분야다. 그러나 최근 ‘열형강호’ ‘영웅’ 등 두종의 인기 무협물 오픈으로 전체 동접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엠게임의 강력한 도전으로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엠게임 전략기획본부 장혜선팀장은 “캐쥬얼 게임의 급부상과 대작 RPG의 잇따른 출시로 보드게임시장이 축소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게임포털 시장에서 보드게임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 ‘쌩뚱시리즈’ 오픈에 맞춰 30억 원 규모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보드게임 시장의 새강자로 떠오르는 것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