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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일본 반다이와 물밑접촉을 갖고 있어 과연 어떤 빅 프로젝트가 터져나올까 관심이 집중.

특히 최근들어 반다이는 ‘디지몬’ ‘건담’ 등 인기 캐릭터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는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메머드급 한·일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며 업계 관계자들이 촉각.

현재 게임업계에는 S사가 반다이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건담온라인’ 차기작 개발에 착수했다는 추측과 함께 게임포털업체 N사가 깜짝 놀랄만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어 궁금증은 갈수록 증폭.

○…게임업계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가 유료화 100일을 넘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만렙이 넘쳐나 “할 일이 없다”는 유저들의 불만에 전전긍긍.

 ‘WOW’는 기존 MMORPG에 비해 빠른 레벨업으로 상당수의 게이머들이 이미 만렙에 도달했는데 아직 PVP 전장시스템 등이 구현되지 않아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세트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 인스턴스던전을 도는 것이 고작.

 이에 따라 목표를 상실한 대부분의 만렙들이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인데 업계에서는 블리자드가 유료화 이후 최대 난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다며 예의 주시하는 모습.

○…최근 게임 업계 종사자들의 ‘자리 옮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비등.

 게임업체 한 관계자는 “한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며 “실력있는 개발자는 말 할 것도 없고 말단 직원들까지 ‘여기로 갈까 저기로 갈까’ 고민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타 업종이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출.

 또 다른 관계자는 “만약 다른 회사로 옮긴다면 동종 업계를 떠나 다른 분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 상도의일 것”이라며 “1년에 한두번 씩 너무 쉽게 직장을 옮겨 다니다 보면 어느 한 곳에서도 정착하지 못하는 뜨내기가 될 확률이 높다”고 따끔한 충고.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