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윈드 슬레이어
홈페이지:www.windslayer.co.kr
장르: 캐주얼 액션 RPG
개발: 하멜린
유통: 야후게임
권장사양: 펜티엄3 450 이상
서비스: 클로즈베타(2차)
RPG와 대전의 장르를 적절히 섞은 캐주얼 액션 RPG(MMOAG)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의 성공 이후 횡스크롤 2D 액션 RPG가 인기 장르로 자리를 굳혔다.
여기에 아케이드 풍의 액션성을 가미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엠게임의 ‘귀혼’ 등은 이미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생 개발사인 하멜린(대표 강대성)이 야후게임을 통해 선보여 만만찮은 반응을 모으고 있는 ‘윈드 슬레이어’ 역시 이 분야에선 다크호스로 급부상중인 작품이다.
지난주에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유저들 앞으로 한발자욱 더 다가섰다. 과거 국내 첫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기록된 ‘강진축구’ 개발 주역들이 독립해 만든 게임이라 더 기대가 간다.
‘윈드 슬레이어’는 한마디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와 빠른 움직임, 검과 마법의 절묘한 타이밍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유저들은 모험을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장비들을 제작 할 수 있고, 경험치를 이용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와의 대전에서 타이밍 승부와 상대의 공격 전술과 거리를 재 일순간에 승부를 결정하는 기술 등 캐주얼과 액션 게임의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게 강점이다. 또한 귀여운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복장으로 꾸며 자신만의 독특한 아바타를 만들 수 있으며, 테마가 있는 맵을 통해 전체적인 밝은 느낌을 주는 그런 게임이다.
# 캐주얼 대전의 백미
유저간의 대전은 10대 10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기의 숙련도, 무기 성장, 캐릭터를 육성할 수도 있으며, 캐릭터와 무기를 이용해 보다 강한 유저와의 격투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상 캐주얼 성향이 짙지만 게임 내의 RPG적인 요소와 대전 액션을 추가함으로써 ‘윈드슬레이어’만의 색깔을 냈다.
액션 역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상대의 공격을 예측해서 막아내는 방어는 물론 강약의 리듬감을 이용한 연속 공격(콤보), 근접한 상대의 자세를 일거에 허물어뜨리는 잡아 밀치기, 순간적으로 공간을 줄이는 대시, 전투지역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중 점프 등 다양한 액션으로 키보드 콘트롤의 재미가 묻어나는 작품이다.
# 속도감과 손맛의 조화
‘윈드 슬레이어’는 콘솔 수준의 대전 격투와 함께 필드와 던전을 탐험하는 스토리 형식으로 귀여운 몬스터들을 물리치며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하는 공성전이 매력적이다. 이러한 모험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키보드 조작에 의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빠른 움직임, 검과 마법의 절묘한 타이밍이 요구된다.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몬스터와 다른 유저들과 직접 대전을 펼치면서 다양한 조작감을 통해 새로운 재미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2차 클로즈베타때 도입된 전직 시스템도 흥미롭다.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전직시스템은 현재 견습전사만 공개됐지만, 앞으로 다양한 직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된 견습전사 전직시스템은 불, 바람, 물, 땅의 속성 공격과 화염경 공격, 얼음 장벽 기술 등 각각의 속성에 의해 속성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MMO 액션 대전 게임의 퀄러티를 더 높였다는 평가다.
# 흥미만점의 몬스터 사냥
액션 RPG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몬스터 사냥. ‘윈드 슬레이어’의 몬스터 사냥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바로 몬스터와의 거리를 잘 재는 일이다. 적당한 거리에서의 강한 공격은 많은 데미지를 주지만 헛손질이라도 하는 날이면 딜레이가 커서 몬스터에게 공격을 당하기 쉽다.
따라서 약공격과 강공격을 잘 혼합해서 때리는 것이 요령이다. 만약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마나의 양에 유의하면서 중간 중간 스킬을 사용하는게 효과적이다. 몬스터중 가장 강력하고 영리한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는 던전에서의 전투, 즉 독립퀘스트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몬스터를 사냥을 하다 보면 체력이 떨어 져서 기절할까 두려운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체력을 회복해 주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되는데, ‘윈드 슬레이어’의 세계에는 다양한 체력 회복 아이템이 존재한다. 또 이게임엔 그냥은 얻을 수 없고 조합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이를 통해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하면 사냥이나 전투에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몬스터의 속성 뿐 아니라 아이템의 다양한 능력에 대해 자세히 수록된 백과사전을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