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의 기세가 초반부터 무섭다.
최근 오픈베타에 들어간 ‘로한’은 지난주 77위에 불과했으나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하면서 이번 주 7위를 기록, 단박에 톱10에 진입했다. 업계에서는 ‘그라나도에스파다’ ‘썬’ 등 주요 MMORPG를 기다리다 지친 게이머들이 ‘로한’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로한’의 급부상과 달리 다른 게임들의 순위는 대부분 제자리를 기록했는데 특히 톱10 내에서는 일체의 순위변동이 없었고 ‘스페셜포스’의 독주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메이플 스토리’가 지난주 2단계 오른 15위를 기록했던데 이어 이번주에도 4위가 오른 1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코나미의 초대작 ‘대항해시대온라인은’ 지난주 20위에서 4단계 오른 16위를 기록했지만 이같은 순위는 아직은 이름 값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PC·콘솔 부문은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인 ‘위닝일레븐’이 지난주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이어가 킬러타이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고 ‘코디드건(2위)’ ‘와이프아웃 퓨어(3위)’ ‘루미네스(4위)’ 등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타이틀이 대거 톱 5에 포함돼 PS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는 게임빌의 ‘놈투’가 KTF와 LGT의 톱10에 모두 들어간 것을 비롯해 ‘물가의 돌튕기기 2’ ‘메이플스토리’ ‘어스토니시아 3’ 등 유명 프랜차이즈 게임들이 인기를 모았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