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CG 2005’에 출전,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이어갈 한국대표 26명이 확정됐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펼쳐진 ‘WCG2005 한국대표 선발전’ 결과, ‘스타크래프트’ 부문에는 서지훈(GO)과 이재훈(GO),나도현(팬택앤큐리텔)이, ‘워크래프트3’ 부문에는 조대희,이성덕,봉석호 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싱가포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피파2005’에 박윤서(삼성전자)와 김성재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카운터 스트라이크’ 부문에서는 Project_kr이 대표로 선발되는 등 8개 정식종목(20명)과 1개 시범종목(6명)을 포함해 총 26명이 ‘WCG 2005’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스타크’ 부문에서는 서지훈과 이재훈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국가대표로 나섰고, 3,4위전에서 박성준(POS)를 제압한 나도현이 3위로 출전권을 따내 2년만에 태극 마크를 달았다. ‘워3’ 부문에서는 세계최강 장재호가 8강전에서 조대희에게 덜미를 잡히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이로써 장재호는 올해 총 1억원의 상금을 거둬들이겠다던 목표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워해머 40000’에서는 래더랭킹 1위인 류경현과 권형중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고,‘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에서는 project_kr 팀이, ‘헤일로2’는 Zard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산 시범종목인 ‘프리스타일’에는 사마사마(정용, 장주역, 송형권)팀과 박스아웃(송상엽, 김충희, 윤빈)팀이 출전하게 됐다.
이번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26명의 선수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CG 2005’에 참가, 세계 각국의 대표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표> WCG2005 한국대표
종목 선수
스타크래프트 서지훈(GO),이재훈(GO),나도현(팬택앤큐리텔)
워크래프트3 조대희(포킹즈),이성덕,봉석호
피파2005 박윤서(삼성전자),김성재
워해머 40000 : 던오브워 류경현,김광준
카운터스트라이크 Project_kr(강근철, 류영환, 성명석, 유승규, 편선호)
니드포스피드 유명춘
데드오어얼라이브 한동헌,이두희
헤일로2 Zard(조한성, 안정인)
프리스타일(시범종목) 사마사마(정용, 장주역, 송형권),박스아웃(송상엽, 김충희, 윤빈)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