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키, 컬러프린터 시장 3년 안에 시장 점유율 20% 선언

日오키, 컬러프린터 시장 3년 안에 시장 점유율 20% 선언

 일본계 다국적 프린팅 업체인 오키가 국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오키데이타는 9일 한국 법인인 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하야시 히로시)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3년 안에 컬러 프린터 분야 국내 점유율을 2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키 프린터는 아주포커스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 소개됐으며 직접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컬러 프린터 분야 사업 비중을 크게 높인다고 강조해 이 분야를 과점하고 있는 삼성전자·한국HP·후지제록스프린터스 등과 치열한 시장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키는 이번 진출과 관련해 제품 군을 크게 다양화한다. 먼저 이미 소개된 컬러와 도트 프린터뿐 아니라 흑백(모노)프린터와 디지털 복합기 등 모든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최대 1.2m까지 프린트가 가능한 컬러 제품과 세계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도트 프린터를 주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전국 대상 애프터서비스와 판매 대리점 망도 새롭게 구축하고 자체적인 ‘오키 파트너 클럽’을 통한 채널 서포트 프로그램도 시행키로 했다.

 이 회사 하야시 히로시 사장은 “혁신적인 프린팅 제품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린팅·솔루션·스페셜 리스트로 고객을 구분해 공격 마케팅으로 후발 업체의 핸디캡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직접 진출한 오키데이타는 세계 120개국에서 컬러 프린터를 판매하는 프린팅 전문 업체로 스페인·영국·덴마크·벨기에·그리스 등 주로 유럽 지역에서 점유율 1, 2위를 달리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