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박람회 폐막

인천정보산업박람회 폐막

 인천을 대표하는 IT전문 전시회 ‘ITC2005’가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9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특히 동남아 협단체와 중남미 지역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로 변모했다는 게 주최 측과 관람객들의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42개 부스에 중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7개국 12개 기관 부스를 더해 총 54개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에 참여한 인천지역 업체들은 지난해와 달리 SW 분야와 유비쿼터스 관련 제품을 집중 출시했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IT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동시에 추진됐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전시 개막날인 지난 7일 중국 상하이SW협회(SSIA)와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 IT산업을 증진시키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수출, 기술교류, 현지 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브라질·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10여개국 80여명의 바이어가 전시회를 찾아 구매 상담을 벌였다. 이 같은 구매상담은 전시가 끝난 10일까지 이어진다. 주최 측은 10일까지 상담이 이어지면 상담금액만 1600만달러에 이르고, 이 가운데 30% 이상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의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전시회를 통해 인천기업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 그리고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인천은 비즈니스와 물류가 어우러진 IT산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