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내년 ‘멀티 운용체계(OS)’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오픈소스와 리눅스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또 컴퓨팅 업체로는 처음으로 ‘상업용 클러스터’ 제품을 내년 중반 경 선보인다.
한국HP는 ‘2006년 서버 사업 전략’ 발표회를 열고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가 감소하는 대신에 윈도·리눅스 등을 기본 OS로 도입하는 추세에 대응해 산업별로 특화된 멀티 OS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또 x86 서버 시장이 꾸준히 증가해 무상 방문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서버 1위 사업자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전인호 상무는 “내년 HP 기본 전략은 한 마디로 ‘멀티 OS’로 정리할 수 있다”라며 “표준화된 환경 기반의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중반경 선보이는 상업용 클러스터는 아이테니엄 CPU·리눅스 OS를 탑재한 모델이 앞으로 HP의 주력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