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I·SW·HW 업체, 한국형 교육정보화시스템 수출 길 연다

 국내 최대 시스템통합(SI)업체와 주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체들이 한국형 교육정보화시스템 수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를 주축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프로젝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티맥스소프트·한글과컴퓨터·케이컴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업체와 삼성전자 등 서버 업체가 참여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 나이스 프로젝트를 모델로 한 교육정보화시스템을 해외에 공동으로 수출키로 했다.

 나이스 프로젝트는 운용체계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90% 이상 국산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세계 최대 리눅스 기반 프로젝트로 올해 초 삼성SDS가 교육부로부터 수주했다.

 삼성SDS 측은 “현재 삼성전자를 포함한 15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이르면 다음주에 주요 업체들이 조인식을 갖고 내년 해외시장 개척에 공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컨소시엄은 내년 초 중국과 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는 물론이고 중동 시장에서 로드쇼를 갖고 삼성물산 등 삼성의 글로벌망을 이용해 해외 교육정보화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할 방침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수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성공하면 국내에서도 국산 소프트웨어 채택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