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가전업체마다 펼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마케팅이 이채롭다.
최근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로봇청소기 ‘트릴로바이트 2.0’의 마케팅 일환으로 대치동 벤츠 전시장에서 뷰티클래스를 실시했다. 트릴로바이트 구입 고객 대상으로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시슬리와 공동 개최한 것으로 ‘깨끗한 피부를 위한 미백관리와 주름방지 케어’가 이 날 강의의 주 내용이었다. 트릴로바이트 구입 고객이 40대 전·후반의 주부가 많고, 화장품, 특히 피부미용이라는 소재가 청소의 ‘깨끗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기획된 것이다.
이 회사 마케팅팀 정현주 과장은 “트릴로바이트 로봇청소기는 일렉트로룩스 제품 중에서도 최상위 프리미엄으로 특별한 고객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라며 “청소기와 상관관계를 맺으면서도 독창성을 살릴 수 있도록 마케팅 포인트를 ‘깨끗한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클래스’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오는 26일까지 ‘트롬 클리닉’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팀트롬 세탁기 홈페이지에서 PC 클리닉 소프프웨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사용중인 PC의 악성코드(스파이웨어)를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다.
‘스팀트롬의 강력한 스팀으로 무료로 PC까지 치료해 준다’는 컨셉에서 마련된 것으로 역시 ‘깨끗한’ 세탁력을 PC 클리닉과 연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