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표되는 통계들이 정확성이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품질진단을 받는다.
기획예산처는 450여종의 정부 승인통계에 대해 품질상태를 정밀진단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안에 관련사업비 19억원을 반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정부승인통계는 통계청 53개 외에 △29개 중앙행정기관(203개) △32개 지자체(99개) △75개 민간기관(148개) 등이 작성하고 있으나 품질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기획처는 우선 내년에는 활용도나 중요도가 높은 통계 105종을 선정, 품질진단을 할 예정이다. 내년 품질진단 대상은 경기· 기업경영·투자 등 국가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되는 분야별 통계와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거나 시급히 보완이 필요한 통계 등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품질진단으로 정확한 통계가 생산됨으로써 미래전략 등 중장기적인 국가정책 수립시 정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사회경제현상의 정확한 원인과 추이 분석, 생산 및 소비활동의 합리적 의사결정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