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주요대학-열린사이버대학교

2001년 개교한 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성근 http://www.ocu.ac.kr)는 성균관대·중앙대 등 전국 14개 명문대학과 영산정보통신 등 2개 기관이 열린사이버연합이라는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교한 학교로, 학교 운영의 안정성이나 투명성이 보장된다.

 이 학교의 강점은 14개 대학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만큼 콘텐츠의 수나 질 모두 최고 수준이라는 것.

 개설강좌 수가 연간 400여개에 달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고 첨단 시설을 갖춘 자체 콘텐츠제작센터를 갖고 있어 신규 콘텐츠의 제작이나 기존 콘텐츠의 보강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다. 열린사이버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14개 대학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등 부대 학습 여건도 우수하다. 필요 시 도서를 열람하거나 자료를 복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험공부를 하거나 리포트 등을 작성할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개설학과는 인문사회계열 8개 학과(영어·일본어·중국어·문예창작·법학·사회복지학·부동산·경영학과), 자연계열 4개 학과(정보통신공학·디지털컨텐츠·컴퓨터디자인·보석감정딜러과)로 신입생 모집인원은 1000여명, 시간제 등록생을 포함한 연 수강인원은 12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과·보석감정딜러과 같이 다른 4년제 대학에는 없는 이색학과는 매년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졸업만 하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주는 사회복지학과, 자격증 취득 및 사법고시 응시 때 필수 학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딸 수 있는 부동산학과, 법학과 등에도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이밖에 중국어과와 컴퓨터디자인과 등도 실습과 스터디그룹 등 오프라인 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인기다.

 열린사이버대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 제도다.

 원격대학은 수강학점에 따라 등록금이 다르기 때문에 학점당 수강료가 저렴할수록 학생들의 부담도 줄어든다. 열린사이버대의 학점당 수강료는 4만7000원으로 원격 대학 가운데 가장 저렴한 편이다.

 장성근 총장은 “전업주부, 장애인, 농어촌거주자, 소년소녀가장, 편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해 입학금이나 기본등록금 등을 감면해 주고 있다”며 “특히 직장인이면 누구나 입학금 1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