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총장 직무대행 서강석 http://www.honam.ac.kr)는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정보통신분야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IT·CT특성화 우수대학’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호남대는 정보화, 국제화, 지역사회봉사를 선도하는 신흥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남대는 그동안 단계별 특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보통신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2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또 ‘지방대학 육성사업’과 ‘특성화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 등 2개 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대학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남대의 가장 큰 자랑은 ‘IT 연구·개발 및 교육 인프라’에 있다.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위성원격교육시범대학’으로 지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게임사관학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장비 지원사업 대학’으로 뽑히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 복합교육센터인 학교기업(옛 정보기술원)은 자바와 선, 오라클,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국제적인 공인 교육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으로 배출된 IT 인력들은 지난 2001년부터 일본 헤드헌팅업체인 자스넷을 통해 지금까지 140명이 캐논·파나소닉·소니·후지스 등 일본 현지 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남대는 또 산자부로부터 가상현실응용지역기술혁신센터(TIC) 설치 대학으로 지정돼 모두 55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캠퍼스에 산·학협력원을 설치해 산·학 협동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서강석 총장 직무대행(부총장)은 “광주·전남지역 유일한 정보통신특성화 대학답게 모든 학과를 IT를 접목해 실용학과 위주로 재편하고 있다”면서 “IT 산업환경 및 지역여건을 집중 분석해 지역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