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신경섭)은 미래 전문 기상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제2회 전국 대학생 일기예보 경시대회’를 22일 서울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개최한다.
전국 대학생 일기예보 경시대회는 사이버 공간에 개설된 웹 사이트 ‘날씨잡이(http://nalssijabi. kma.go.kr)’ 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경시예보를 이행한 학생 222명 중 성적이 우수한 47명의 학생이 모여 과거 날씨사례를 이용해 모의 예보를 하게 된다.
지난해 시작돼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대기과학 관련학부가 설치된 강릉대, 경북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뿐 아니라 이화여대, 전남대, 제주대 등 관련학과 일반 대학생에게도 문호가 개방됐다.
기상청은 이날 일기예보 경시대회 참가자 중 최우수상(과학기술부장관상) 1명과 우수상(기상청장상) 2명, 장려상(한국기상학회장상) 7명을 선발, 250만원, 15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