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안동만)는 28일 대전 유성 자운대에서 처음으로 군 위성통신체계 주운용국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우리 나라 군이 독자적으로 군 위성통신 체계를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문을 연 군 위성통신체계 주운용국은 내년 발사 예정인 민·군 공용 통신위성 무궁화 5호(ANASIS)를 관제하고 군 위성통신망을 종합 관리하게 된다.
특히 주 운용국 가동을 위해 국내 연구진은 자체적으로 망관리·망제어 장비 등 첨단 통신장비를 개발했다.
ADD 이상국 위성통신체계부장은 “무궁화 5호를 이용한 광역의 육·해·공군 통합지휘, 통제, 통신망 운용 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군의 통신망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완성 단계인 무궁화 5호는 내년 6월 말 하와이 남쪽 적도 공해상에서 대형선박 ‘오디세이 호’ 갑판 위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