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임종욱 http://www.taihan.com)이 28일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신뢰로 다져온 50년, 고객과 함께할 100년’을 부제로 한 ‘대한전선 50년사·사진’는 지난 1955년 설립 이후 정도경영을 고수해온 창업주 설경동 전회장과 그 뒤를 이은 설원량 전 회장의 기업가 정신에 초점을 맞췄다. 또, 사업 초기 에나멜선부터 댁내광가입자망(FTTH)까지 우리나라 전선제품 발달사와 함께해온 대한전선의 발자취를 화보와 함께 정리했다. ‘원투제로 냉장고’, ‘디제로TV’ 등 대한전선이 선보였던 주요 제품들도 소개했다.
이밖에 안양·안산공장의 모습과 최근 사업다각화를 통해 대한전선 계열이 된 옵토매직·대한벌크터미날·무주리조트·쌍방울, 해외 사업장인 M-TEC·스카이텔의 사업활동 등을 담은 화보, 50년 역사를 정리한 통사,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