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전문업체인 인탑스(대표 김재경 www.intops.co.kr)는 지난 4반세기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부품업체로 성장했다.
창립 26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세계속에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중인 휴대폰 내장형안테나(인테나) 및 프린터 케이스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인탑스는 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부품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갈 계획이다.
인탑스는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하는 7개 협력 업체 중 가장 높은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울트라에디션 중 가장 슬림한 6.9㎜ 두께의 단말기(모델명 X820)용 케이스를 공급중이다.
인탑스는 특히 지난 20년 이상 지속된 협력으로 쌓은 신뢰 및 품질력을 바탕으로 인테나를 공급 품목에 추가한 상태다.
인테나는 지난해 3분기까지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2분기부터 월 평균 100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영실적의 경우, 부품업체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에는 신규모델 편입과 생산공정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케이스 공정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텐진, 인도 등 해외 공장에서의 케이스 생산량도 늘려 전체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인터뷰-김재경 인탑스 사장
“인재육성, 신사업 개발 및 경영혁신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재경 인탑스 사장은 “인탑스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성장일로를 걸어 왔다”며 “앞으로도 당면 문제들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3가지 목표를 중점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특히 국경없는 글로벌 경쟁이 보편화 된 상황에서 인재 확보는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마쓰시타의 창립자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생전에 “우리 회사는 사람을 만드는 회사다”로 회사를 소개했다는 일화를 자주 언급한다.
그 동안 인재사관학교라는 평판을 들어왔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강한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인재 영입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김재경 사장은 또한 “최근 생존경쟁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며 “각 사업장별로 경쟁에 차별화할 현장기술을 확보하고,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에 할애해 성장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순식간에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희망과 불안이 하루하루 닥쳐오고 있지만 목표와 비전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역으로 무한한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