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버린 웹OS 개발자, MS "대환영"

HP가 버린 웹OS 개발자, MS "대환영"

 MS가 HP 웹OS 개발자들을 윈도폰 진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HP가 태블릿PC 생산을 중단하고 웹OS 사업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MS는 19일(현지시각) “웹OS에서 윈도폰으로 전향하는 개발자들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S의 개발자 에반겔리즘 팀을 이끌고 있는 브랜든 왓슨은 이날 늦은 오후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MS 윈도폰으로 전환하는 웹OS 개발자들에게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브랜든 왓슨의 트위터에는 “등록된 웹OS 개발자 모두에게 : 우리는 당신이 윈도폰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쓰여 있다.

 이같은 MS의 공언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망고폰의 성패를 모바일 앱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할 모바일 앱이 적다는 것은 스마트폰 플랫폼으로서 치명적이다.

 현재 가장 많은 모바일 앱을 갖고 있는 것은 역시 애플 앱스토어이며, 안드로이드 마켓은 많은 제조사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내놓고 있는 만큼 빠르면 4분기 초 애플 앱스토어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아직은 아니다.

 MS는 9월 윈도폰7의 차기작인 망고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몇몇 스마트폰 제조사가 망고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사 모바일 운용체계(OS)를 버리고 윈도폰에 올인하기로 한 노키아는 10월 자체 콘퍼런스에서 망고폰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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