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2012년 초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패드3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공급사는 어디일까?
23일(현지시각) 애플이 3세대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할 협력사들을 정비하고 있다고 타이완 디지타임즈가 전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삼성전자(LCD사업부), 일본 샤프 3개사가 아이패드2용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가장 많은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협력사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현재로선 2위의 아이패드3 패널 공급업체이지만 샤프가 곧 삼성전자 대신 2위 공급사로 올라설 것이라고 디지타임즈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말했다.
최근 애플이 샤프의 LCD 공장 증설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로이터는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7일 로이터는 MF글로벌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의 투자자 노트를 인용해, 애플이 안정된 LCD 수급을 위해 일본 샤프 LCD 공장 건립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했다.
아이패드3은 2048×1536 해상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2012년 초반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기 생산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아이패드3 대량 생산이 어려운 이유를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두 주요 패널 공급업체의 수율 문제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또 지난달 말에는 “아이패드2용으로 공급되는 LG디스플레이의 9.7인치 패널에 문제가 있어 애플이 LG디스플레이에 신규 주문을 보류하려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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