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장관에 최광식, 복지부 장관에 임채민…이 대통령 4개 부처 개각

문화부 장관에 최광식, 복지부 장관에 임채민…이 대통령 4개 부처 개각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광식 문화재청장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여성부 장관에는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 통일부 장관에는 류우익 전 주중대사를 각각 선임했다. 총리실장에는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승진, 자리를 옮겼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신설한 통일정책 특별보좌관을 맡게 됐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 내정자(58)는 고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등 국가기관장을 두루 거치면서 조직관리와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 내정자(53)는 행시 24회로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 지경부 1차관을 거쳤다. 통상, 중기육성, 연구개발(R&D) 등 산업경제 분야에서 전문 행정관료로 성장했다. 지난 1년간 국무총리실장으로 행정시스템을 혁신하고 부처 간 다양한 현안 조정업무에서 뛰어난 추진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우 홍보수석은 “이번 개각은 핵심 국정 과제를 원할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의 일관성 유지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일솜씨 좋은 분들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후보군이 아닌 인물이 내정되자 놀란 표정이다. 문화부 장관 인선에는 10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 및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배제론이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 분야 전문가를 임명하면서 국정 후반기에 안정적인 업무 집행을 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됐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m

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
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
문화부 장관에 최광식, 복지부 장관에 임채민…이 대통령 4개 부처 개각
문화부 장관에 최광식, 복지부 장관에 임채민…이 대통령 4개 부처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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