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한달 평균 경조사 2건 참석...‘결혼식’ 의무적

남녀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2건의 경조사 행사에 참석하며, 그 중 가고 싶진 않지만 의무적으로 참석하는 행사는 ‘결혼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경조사비 지출비용 부담 유무>에 관해 조사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설문 참가자들에게 한 달 평균 몇 건의 경조사 행사에 참석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한 후, 이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봤다.

그 결과, △20대는 한 달 평균 2.1건의 경조사 행사에 참석한다고 답했고 △30대는 2.7건 △4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2.5건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가고 싶진 않지만 의무적으로 참석하는 경조사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조사결과(*복수응답), ‘결혼식’이 응답률 57.8%로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장례식(49.4%) △돌잔치(29.9%) △환갑/회갑 잔치(12.7%)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남녀 직장인 상당수는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하는 경조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가”란 질문에 54.6%의 응답자가 ‘부담스러운 편이다’고 답했고, 21.4%는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지출하는 경조사비에 대해서는 ‘언젠가 나도 받으려면 해야 한다’는 의견이 35.1%로 가장 높았고, ‘당연히 기쁜 또는 슬픈(장례식) 마음으로 낸다’는 직장인이 34.0%, ‘내고 싶진 않지만 관계 때문에 억지로 낸다’는 직장인도 29.1%였다.

그렇다면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어느 정도의 금액을 경조사비로 지출하고 있을까?

집계해 본 결과,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74,667원(1건 기준)을 경조사비에 지출하고 있었으며,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30대가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66,765원 △30대 80,373원 △40대 이상 74,880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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