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HP가 ‘웹OS’의 오픈소스화 결정을 선언한 후 이베이에서 HP 태블릿PC가 수십분만에 8000대 판매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HP는 자사 웹OS 탑재 태블릿PC `터치패드‘의 고별 세일을 이베이를 통해 일요일(현지시각 11일) 진행했으며 빠른 시간에 매진되었다. 이 고별세일에서 16GB 터치패드는 99달러, 32GB는 149달러에 판매되었다.
이날 이베이에서는 16GB 터치패드 리퍼브 제품을 2316대, 32GB 모델 2종을 5534대 등 총 7850대를 판매했다고 슬래시기어는 전했다. 8000대 가까이 판매되는 데 25분이 채 안 걸렸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HP가 웹OS의 소스를 공개키로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슬래시기어는 전했다. 또 아이패드 등 다른 태블릿PC의 4분의 1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대도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HP는 지난 금요일 오후 늦게 팜(Palm) 인수로 확보한 모바일 운용체계 웹OS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헌정하기로 했으며, 자사가 직접 제조하는 웹OS 기반 태블릿PC는 2013년경에나 나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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