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학교육이 국제 표준에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미국을 비롯해 15개 교육 선진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된 `워싱턴 어코드`의 평가 결과 전북대가 `국제적인 수준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북대는 앞서 워싱턴 어코드의 8개 인증 프로그램과 현장 평가 등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워싱턴 어코드의 정회원 기관인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지난 6일 전북대를 찾아 국내 공학교육 품질을 향상시킨 공로로 전북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평가에 따라 전북대는 공학교육인증제 운영에 대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생들의 공학 프로그램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워싱턴 어코드는 공학교육의 등가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된 국제 협약으로 미국을 비롯한 15개 교육 선진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한국은 지난 2007년 6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