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QQ메신저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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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온라인 교육 사업에 진출했다고 18일 테크노드가 보도했다.

텐센트는 웹 메신저 QQ에 `교육 모드`를 추가했다. 일종의 비디오 채팅 서비스로 교사가 채팅 방을 열고 실시간 동영상을 이용해 강의한다. 파워포인트 등 강의 보조용 소프트웨어도 지원하다. 텐센트는 6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QQ를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 사업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다.

온라인 교육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중국 인터넷 거인들의 진출이 늦었다. 알리바바는 지난 8월 자사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클래스메이트`란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사와 학원, 교육 콘텐츠 개발사가 라이브 강의나 동영상 강의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바이두는 2011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투자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진출이 온라인 교육 시장 활성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직까지 온라인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기업이 없다.

업계 선두 기업으로 꼽히는 YY에듀케이션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콘텐츠를 생산하는 800개의 교육기관 2만 명의 교사를 보유한다. 서비스하는 강의가 10만개, 매월 순방문자는 600만 명 수준이다. 이 수치는 중국 거대 인구를 감안할 때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경쟁력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하는 공급자가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YY에듀케이션은 서비스 시작 2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