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사업자 `에스원` 선정

육군본부 시험평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일반전방소초(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중·서부지역 사업자로 에스원이 선정됐다. 에스원과 함께 함께 사업에 제안한 LG CNS와 현대BS&C는 이번 시험평가단의 절차가 문제가 있다고 제기한 바 있다.

방위사업청은 5일 149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중·서부지역 제안업체 대상으로 제안서와 시험 평가, 가격협상을 실시한 결과 에스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입찰공고에 참여한 6개 업체 대상으로 제안서를 평가, 3개 업체를 선정해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시험평가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이외 130㎜ 유도로켓 체계개발 사업자는 LIG넥스원을 선정했다. 야간표적식별장비 2차 사업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스나이퍼와 이스라엘 라파엘의 라이트닝4 장비를 협상 대상 장비로 선정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