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전화 한 통으로 원하는 서비스 센터에서 원하는 시간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서비스 예약센터`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서울 대방동 남부서비스센터에 업계 최초로 `서비스 예약센터`를 개설해 시범운영해온 현대차는 평균 정비 대기 시간이 30% 단축되는 등 효과가 커, 전국 확대를 결정했다.
서비스 예약센터는 정비 예약 접수 시 고객 위치와 정비 받기를 원하는 날짜, 서비스 내용, 서비스 센터 수용 가능 물량 등을 고려해 최단 시간에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예약센터 전국 확대 운영을 통해 고객의 정비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비 물량을 서비스협력사에도 적절히 분배함으로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