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지난달 진행했던 `라인 산타클로스`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스쿨버스를 제공한다.
라인은 오는 19일까지 `라인 산타클로스` 공식 계정을 통해 스쿨버스가 필요한 학교와 지역을 모집한 후 스쿨버스의 수, 지역,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지난달 13일부터 사흘간 `라인 산타클로스` 공식계정에서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어린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원`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 200만 라인 이용자가 참여했다. `경제적, 물리적인 이유로 자유롭게 통학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쿨버스를 선물해 주세요`라는 소원이 선정됐다.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 대표는 “보내준 소중한 소원을 빠짐없이 읽었으며 가장 많았던 소원이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것이어서 라인은 `스쿨버스` 제공으로 아이들의 취학 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