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SK C&C 사장이 연초부터 글로벌 경영을 시작했다. 정 사장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선전을 방문, 2014년 해외 현장방문 시동을 걸었다.

중국 현장방문에서 정 사장은 현지법인 직원과 중국 사업 현황, 시장 동향, 신규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본사의 구조적 혁신활동 성과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법인의 구조적 혁신으로 성장과 변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IT서비스·모바일 커머스·스마트 카드 등 ICT사업과 엔카 등 비IT사업을 중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정 사장은 “올해 중국 사업에 본사의 다양한 사업 성공모델과 경쟁역량을 이전, 본사 사업의 철저한 중국 현지화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중국 외에도 미국, 중앙아시아, 중동, 북아메리카 등의 해외 현장을 추가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