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2명, 열흘 째 수색 진척 없어…‘월드컵 열풍으로 잊혀지나’
세월호 실종자 12명 ‘키워드’
세월호 실종자 12명 소식이 온 국민이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 12명조차 월드컵 열풍으로 잊혀지지 않을까 두렵다는 누리꾼 의견도 있다.
세월호 실종자수가 열흘 째 12명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8일 실종자 1명을 찾은 이후 여전히 실종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5시30분경부터 7시경까지 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시간 20분 동안 총 10회 20명을 투입해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 및 중앙 좌측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진행했으나 시신 수습에는 끝내 실패했다.
이에 따라 남은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등 총 12명이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수색대상 격실 111개 중 69개를 수중카메라로 촬영해 영상상태가 양호한 41개를 가족에게 제공했다.
세월호 실종자 12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12명 빨리 돌아와요” “세월호 실종자 12명, 월드컵 때문에 기억 속으로 사라지는구나” “세월호 실종자 12명,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세월호 실종자 12명, 빨리 집에 오세요” “세월호 실종자 12명 아직도 차가운 바다에?” “세월호 실종자 12명,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가” “세월호 실종자 12명, 월드컵도 좋지만 세월호를 기억하길 바라”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세월호 실종자 1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