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청자의 생산지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칠량면 일대이다. 이곳은 현재 국가 사적 제6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88개소에 이르는 청자 가마터 유적과 함께 수 만점의 청자 조각이 확인되어 고려청자의 500여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발견된 고려청자와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하고 학술연구 및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강진청자박물관(www.celadon.go.kr)은 지난 2013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고려청자DB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민족문화의 정통성 확립, 지역 경제 활성화, 국가 지식 자원 활용 등의 다양한 기대효과를 지니는 고려청자DB 구축 사업은 고려청자 유물 완품 175점, 고려청자 도편 6,569건을 대상으로 메타데이터, 해제, 이미지 및 실측도면 등 상세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로 2주년을 맞았으며 2015년까지 진행된다.
한편, 강진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DB 구축 사업 2주년 기념 ‘고려청자DB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강진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고려청자를 찾아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고려청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으며, 정답자 총 26명에게 8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오진동 강진청자박물관장은 “고려청자DB 정보검색대회는 고려청자DB의 활성화와 홍보, 국민들의 관심 고취를 위해 시행됐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재인 고려청자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