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참여로 원전 시공사 진입

- 올해 공공플랜트 최대어, 신고리 5∙6호기 주설비 공사 수주

- 원전 시공 대표사 실적 보유로 경쟁력 확보 기대



신고리 5∙6호기 조감도
신고리 5∙6호기 조감도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지난달 3일 올해 공공플랜트 최대어로 꼽혔던 신고리 5ㆍ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어 원전 시공사에 진입하게 됐다.

컨소시엄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을 통해 한화건설은 삼성물산, 두산중공업과 함께 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낙찰가는 1조1,775억원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신고리 5ㆍ6호기 주설비공사에 참여함에 따라 원전시공 대표사 실적을 보유하게 됐으며, 해당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 원자력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인 KEPIC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인증 기간 만료에 따라 KEPIC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화건설은 해당 인증을 통해 기계, 전기, 구조, 공조 등 4개 분야에 대한 원자력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인증 받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