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PAN Star Awards, MBC-KBS-SBS 심사위원 더해 '한단계 도약'

사진=(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MBC
사진=(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MBC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채널의 벽을 허문 APAN Star Awards가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는 2016 APAN Star Awards는 올해 공식 한글 명칭을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로 정하여,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글로벌 시상식을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 이하 연매협)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시상식이 올해 MBC(대표이사 안광한)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이어 2016 APAN Star Awards는 심사위원으로 대중문화 평론가, 드라마 평론가, 작가, 기자 등 기존의 심사위원 구성에서 벗어나, MBCㆍKBSㆍSBS 방송 3사 출신의 드라마 관계자를 모두 포함한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정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심사위원장으로 최종수(前 MBC 프로덕션 대표), 심사위원으로 이응진(現 한국드라마연구소 소장, 前 KBS TV제작본부장), 구본근(現 SBS플러스 본부장, 前 SBS 드라마국 센터장)을 비롯해 최순식(드라마 작가), 윤석진(드라마 평론가), 정덕현(대중문화 평론가), 조현정(기자), 김관명(기자), 이주영(연매협 부회장), 최진한(연매협 부회장) 등 총 10인이 확정됐다.

아울러 연매협 손성민 회장이 집행위원장을, MBC 김구산 부국장이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아 총괄 운영자로서 시상식을 이끈다.

APAN Star Awards의 역사를 함께해 온 강민 조직위원장은 2012년부터 연매협을 상징 하는 대표 정책 브랜드로 이끌어온 APAN Star Awards가 올해 MBC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 한단계 도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류문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 드라마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의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적 교류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PAN Star Awards는 매년 전지현, 조인성, 송혜교, 송 중기, 김수현 등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어 올해 그 영예를 안게 될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APAN Star Awards는 오는 10 월 1일부터 MBC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2016 DMC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0월 2일 오후 7시 상암문화광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시상식 실황은 MBC를 통해 같은 날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