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가 이지은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7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황궁에서의 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미원 궁녀로 일을 배우며,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자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소는 황제로부터 송악에 거주하며 황궁에서 사는 것을 허락 받았고, 해수는 황제와의 혼인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낸 후 다미원 궁녀가 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황궁 생활이 시작됨과 동시에 왕소와 해수는 인연인 듯 계속 마주쳤다.
많은 면이 닮아있는 두 사람은 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동지라는 이름의 호숫가에서 자주 마주쳤고,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휩싸여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왕소는 거칠게 해수를 몰아붙이며 “그 눈빛이 미치게 싫어”라고 말하며 본인의 마음을 넌지시 드러냈다. 왕소의 모습은 해수를 향한 마음을 폭발시킨 청개구리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