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BIFF]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빌리지, 차바 태풍으로 무너진 현장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가 차바 태풍에 휩쓸렸다.

6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 해변에 자리한 비프빌리지는 지난 5일 부산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무너졌다.



현재 비프빌리지는 콘테이너박스로 만들어졌던 공간들이 부서지고, 유리조각이 깨진 상태로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다. 복구팀은 포크레인 등을 이용해 콘테이너박스와 야외 무대를 재정비하고 있으나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야외 행사는 모두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의 한 시민은 "어제 태풍이 심하게 불어서 진행을 할까 했는데, 다행이 진행하나 보다"라며 야외무대가 이동된 것에 대해서는 "비프빌리지보다 영화의전당이 교통편이 더 좋지는 않아 시민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으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알린 바 있다.

장소는 바뀌었지만, 모든 행사들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 시간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오픈토크로는 한국배우 이병헌, 손예진, 윤여정, 영화 ‘분노’의 이상일 감독, 배우 와타나베 켄, 영화 ‘블리드 포 디스’의 벤 영거 감독, 배우 마일스 텔러, 에론 에크하트 등이 참석하며,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술래이만 시세 감독, 이두용 감독이 참여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