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쌍방울, 광학필터 국내 2위 나노스 인수 본계약

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과 쌍방울 컨소시엄이 광학필터 업체 나노스를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림과 쌍방울은 수원지방법원 제2파산부의 인가로 나노스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금액은 470억원이다. 나노스는 광학필터 부문에서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노스 인수로 광림과 쌍방울은 IT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법원에 나노스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인수를 조속히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광림 관계자는 ”나노스는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인 IR필터, 블루필터, 필름필터 모두 제조가 가능하고, 일본의 아사히카세이와 함께 세계에서 유이하게 홀센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업황 악화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지만 기술력이 탄탄하고 다수의 우량 고객사를 보유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