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쿠션, 악마크림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라라베시가 나눔의집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 브랜드는 2012년 온라인 마켓에 악마크림이라는 독특한 네이밍의 제품을 런칭해 온라인 수분크림 최초 100만개를 판매 했다. 2014년 악마쿠션을 선보여 5만개 완판 등 온라인 소셜판매 1위를 달성하며 20대들에게 사랑 받는 젊은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중소기업이지만 자체 연구진 악마LAB에서 직접 제품을 개발한다. 초기부터 사회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에 장학금지원, 생리대후원, 지체장애자 지원사업, 어린이재단 후원, 소아암환우 후원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2015년 후원금이 2억원을 넘었다.
이번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후원은 라라베시 후원 캠페인 중 사회 취약계층인 고연령층에 대한 후원의 하나다. 이전부터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후원과 매주 도시락 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라라베시 진원 대표는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한 뷰티 브랜드로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모든 분들이 우리의 관심대상이며 나눔의집 위안부 할머님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역사적 이데올로기에 있어 가장 가슴 아픈 고통을 갖고 있으며 누구보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들"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물질적 후원과 함께 올바른 역사라는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후원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장학금을 늘리고 2017년에는 400명의 초등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숙 기자 (cjs121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