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클라우드의 ‘패스트캣’ 진정한 클라우드 검색엔진으로 우뚝

지앤클라우드의 ‘패스트캣’ 진정한 클라우드 검색엔진으로 우뚝

클라우드 검색엔진이란 AWS와 같은 유명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검색엔진을 원클릭으로 띄워서 즉시 사용가능하며,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방식의 서비스형 검색엔진을 뜻한다.

지난 7년간 기업용 검색엔진 솔루션으로 많은 기업에 적용되어온 패스트캣이 이제 클라우드 검색엔진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가 대중화 되면서 클라우드 서버에 검색엔진을 설치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 서비스는 가상머신 이미지에 탑재되어 원클릭으로 즉시 사용하는 방식의 클라우드 검색엔진이다.

또한 기존 설치형 검색엔진의 경우 비용이 매우 높아 일반 중소형 기업과 서비스에서는 도입을 고민하다가 고사하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해당 서비스는 설치형과 기능이 100% 동일하면서도 저렴한 월 비용으로 검색엔진을 사용할 수 있어 그동안 검색엔진 도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6년에 클라우드 전문회사 지앤클라우드(대표 송상욱) 내의 팀으로 흡수되면서부터 클라우드로의 변모에 박차를 가해왔다.

송상욱 대표는 “패스트캣은 오랫동안 오픈소스를 통해 검색엔진의 대중화에 기여해왔으며, 이제는 막연히 소스를 공개하는 것보다 클라우드를 통해 비용을 저렴하게 낮추는 방법으로 진정한 검색엔진 대중화를 이끌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라이센스, 인프라,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모두 패스트캣팀에서 도맡아 제공된다. 즉 검색엔진 도입을 위해 서버를 발주하고 모니터링 전문인력을 두는 등의 일체 비용이 절감된다. 고객은 검색서비스를 운영 중에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개편 관련 컨설팅을 받고 싶다면 기본제공 되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실력은 실시간 검색 특허에서 나온다. 이들은 다나와 통합검색을 수년간 유지보수하면서 실시간 검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실시간 검색엔진의 구현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온결과 대용량처리가 가능하면서도 변경 데이터가 즉시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검색엔진 구현에 성공했다.

‘실시간 검색을 위한 데이터 인덱싱 방법 및 장치(METHOD AND APPARATUS FOR INDEXING DATA FOR REAL TIME SEARCH)’ 으로 지난 5월 특허 등록된 이 실시간 검색엔진은 성능측정 결과 서버 5대로 분산 구성된 환경에서, 초당 최대 200건의 변경 요청이 계속 밀려들어와도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처리가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