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전한 방탄소년단의 성장 비결 "모든 것에 자유를 줬다" 무슨 뜻?

 

사진=방시혁이 '명견만리'에 출연해 방탄소년단 성공 비결을 밝혔다.
사진=방시혁이 '명견만리'에 출연해 방탄소년단 성공 비결을 밝혔다.

방시혁이 밝힌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방시혁은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로 성장한 그룹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다. 방시혁이 직접 프로듀싱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Billboard) 200’에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가수 최초로 1위를 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성과를 내자 소속사 사장 방시혁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셈이다.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은 지난 2월 방송된 KBS '명견만리'에서 방탄소년단 성공 비결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시혁은 "처음 방탄소년단을 만들 때 세계적인 가수가 목표는 아니었다. 회사도 주류는 아니었다. 이런 결과를 한 번도 예상한 적이 없다. 다만, 이 친구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수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방시혁은 좋은 컨텐츠, 선한 영향력이 BTS의 차별점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에 대해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의 성공비결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데, 한 가지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빛나는 스타를 넘어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아티스트가 되길 바랐다. 그래서 그들에게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방탄소년단 내면에 있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습시간이나 생활을 통제하지도 않고 모든 것에 자유를 주고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