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 다음달 내한, 한국 힙합 디스전 촉발자?

사진=미국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가 내한한다.
사진=미국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가 내한한다.

미국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내한한다.

 

켄드릭 라마는 2011년 첫 앨범 ‘섹션.80(Section.80)’을 발매해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2012년 10월에는 두 번째 정규 음반이자 메이저 레이블 데뷔 앨범 '굿 키드, 매드 시티'를 통해서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부문 2위까지 하는 힘을 보였다. 이 때부터 켄드릭 라마는 미국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제5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램 퍼포먼스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어 5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켄드렉 라마는 또한 미국뿐 아니라 국내 힙합계에도 ‘디스전’ 불을 지른 곡 ‘콘트롤(Control)’로 널리 알려졌다.

 

켄드릭 라마는 '컨트롤' 속 랩을 통해 디스 대상들에 대해 "너희 전부를 사랑하지만 경쟁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있다.

 

한편, 켄드릭라마는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켄드릭 라마'를 연다.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진행되며, 199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공연장 입장이 허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