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한국 떠나 호주에서 라디오 DJ로 변신한 사연

(사진=스타제국)
(사진=스타제국)

제국의아이들 케빈이 이사강 감독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TV리포트는 이사강 감독과 케빈이 2년 가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이사강이 케빈의 가족과도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케빈은 1988년생이며 이사강은 1980년생으로 두 사람은 8살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이사강 소속사 측은 열애 사실을 부인하며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며 케빈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케빈은 지난해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일부 멤버들은 군복무 중이며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를 찾아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케빈은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 만료 후 한국을 떠나 호주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해 호주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낙점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케빈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PopAsia Live with Kevin Kim'는 아시안 팝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원스톱 쇼로 최근 발표된 음악과 아시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SBS PopAsia'는 호주 공영 방송인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에서 K-POP 중심으로 하는 24시간 디지털 라디오 방송이다. 앞서 케빈은 약 4년간 아리랑 라디오 '핫비트(Hot Beat)'를 통해 수준급 진행 실력을 뽐낸 바 있어 DJ 발탁 소식에 기대를 모았다.

케빈은 "언제나 팝 컬처에 열정을 가져왔고, 음악과 함께 호흡해왔다. 호주에 돌아와 호주 최고의 아시안 팝 프로그램인 POPASIA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