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하락,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불길한 예언 실현되나?

사진=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폭락했다.
<사진=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폭락했다. >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폭락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 하락한 이유는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레일이 수백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28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16% 하락한 847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면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의 발언에 새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쉴러 교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버블 상태에 있는 만큼 2118년까지 자취를 감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존재할 수는 없을 듯하다. 만약 존속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다"며 "수없이 많은 하드포크 때문에 비트코인 형태가 바뀌고 또 바뀔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존속 여부가 논쟁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코인레일은 해킹 공격을 받아 보유하고 있던 펀디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스톰 등 암호화폐 9종을 36억 개 가량 탈취 당했다고 밝혔다.

 

약 40분에 걸쳐 인출된 암호화폐는 400억 원대 규모로 추산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