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이진과 절친 된 이유 '저질체력' 때문?

사진=SBS플러스 캡쳐
사진=SBS플러스 캡쳐

핑클 출신 이진과 성유리가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성유리는 뉴욕에서 이진과 재회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진과 성유리는 반가워하며 수다를 떨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둘이 핑클 멤버 중 가장 친하냐"고 질문했고, 성유리는 "성향이 비슷해서 제일 많이 붙어 다녔다"면서 "연기도 같이 시작해서 같이 욕을 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성유리는 "둘이 체력이 비슷했다. 해외공연을 가서 호텔 방을 효리 언니, 주현 언니가 함꼐 쓰고 저랑 진이 언니가 썼다"며 "왜냐면 저흰 일 끝나면 호텔에 들어가 자거나 누워있어야 했다. 그래서 진이 언니랑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핑클 리더였던 이효리 역시 '라디오스타'에서 멤버들이 자신과 성향이 많이 달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사이가 나쁜게 아니라 행동방식이 다른거였다. 그 친구들(성유리, 옥주현, 이진)은 술도 안 마시고, 저랑은 다르게 남자친구들도 조심스럽게 만났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