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마귀비난, 부자세습 재심에 대한 노골적 반감

사진=JTBC캡쳐
사진=JTBC캡쳐

김삼환 마귀비난 발언이 화제가 됐다.

 

김삼환 원로 목사는 13일 열린 명성교회 예배에서 교회 세습은 기업을 물려주는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30분 가까이 이어진 설교에서 김 목사는 '마귀'란 단어를 10번 정도 사용하며 세습에 반대하는 이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마귀는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한다. 아들만 죽이느냐, 아니다. 우리 식구 다 죽이고 장로님, 우리 교회 전체를 다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교인들이 정상이 아니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돌 던져 죽이려고 하는데 마귀가 여러 가지로 공격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교회 내 세습 반대 세력을 비난했다.

 

한편, 명성교회 부자세습 논란은 명성교회가 설립자 김삼환 목사에서 아들 김하나 목사로 담임목사를 청빙하면서 일어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은 12일 부자세습을 인정했던 재판국원 15명을 모두 교체했다.

 

새 재판국원은 부자 세습에 대해 다시 재판을 열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