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차전 출격 전 남긴 각오 '내가 할 일은..'

사진=엠스플뉴스 캡쳐
사진=엠스플뉴스 캡쳐

류현진이 NLCS 6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4선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는 1승2패로 몰린 뒤 4·5차전을 연달아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 나가고 있다. 다저스는 6·7차전에서 1승만 올리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류현진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팀의 승리를 다짐했다.
 
류현진은 "수술을 받은 이후 내가 예전처럼 던질 수 없을 거라고 의심한 적 단 한번도 없었다. 재활 초기부터 지금까지 늘 똑같았다. 예전처럼 던질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18일) 커쇼가 정말 훌륭한 피칭을 했다. 내가 할 일은 내일 팀을 승리로 이끄는 거다. 지금은 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차전 일정은 20일(한국시간) 오전 9시 39분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