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금양체질 고백 '육식 위주 식사 불가능'

사진=JTBC
사진=JTBC

가수 하현우가 금양체질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현우는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그는 "제가 금양체질이어서 고기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 그래서 고기를 낙지나 생선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그나마 오리고기와 양고기는 괜찮다. 소고기를 먹고는 토할 때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의 냉장고에는 소고기가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하현우는 "소고기 뭇국은 좋아한다. 대신 국에는 소고기를 많이 안 넣고 조금씩 먹으니까 부담이 없어서 먹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금양체질'이란 팔체질의학의 8가지 체질 중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 체질을 말한다. 해당 체질은 선천적으로 간이 약하기 때문에 육식이나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이나 대부분의 약이 몸에 해롭다.

 

이 체질은 다른 체질보다 체질식이 까다로운 편이며 모든 육식고기 및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은 몸에 이롭지 않다. 푸른 채소 또는 메밀, 팥, 녹두 등 채식위주의 식단과 바다생선, 게, 조개 어패류를 권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