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로 집에서 음식 해먹는 시간 늘어… 올바른 주방화재 예방•대처법은?

지난 2017년 소방청이 발표한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 27%에 해당하는 1만 2천여건이 주택에서 발생, 그 중에서도 주방화재가 2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유 사용의 부주의’가 대표적인 주방화재 원인으로 꼽혔으며, 이외에도 벽이나 후드에 붙은 기름 찌꺼기, 조리기구 주변의 가연물 등도 주방 화재를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겨울철은 연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기 때문에, 동절기 가정 내 화재 사건은 매년 끊이지 않는 것.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주방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가정 내 예방 및 대처방법을 한 데 모아 소개했다.
■ 유류 화재 예방하려면 식용유 사용법 숙지… 가연물은 화기 주변에서 멀리
기름 사용으로 일어나는 유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리 별 식용유 사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식용유는 360℃ 이상 과열될 경우 스스로 발화하기 때문에 요리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 올리브유(190℃)는 발연점이 낮아 아주 잠깐 가열하는 조리에만 사용해야 하며, 카놀라유(240℃)나 해바라기씨유(250℃)는 발연점이 높아 구이, 부침, 튀김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불에 잘 탈 수 있는 키친타월을 비롯한 가연물과 큰 화재를 야기할 수 있는 전선 등의 전기적 요소는 화기 주변에서 멀리 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름에 불이 붙었다면 뚜껑을 덮어 산소를 차단해야 하며,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붓는 행동은 금물이다. 부은 물이 수증기가 돼 유증기와 섞이면서 불이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방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화재 원인 되는 기름때 축적 방지 위해 주기적으로 레인지 후드 청소
기름을 활용해 음식을 조리하면 다량의 유증기가 발생해 벽이나 레인지 후드 필터 및 덕트에 붙어 기름때가 끼기 쉽다. 이는 화재 발생 시 큰 불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하여 기름때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츠의 ‘옵티멈 판 클리너’는 알칼리 성분과 계면 활성제를 이상적으로 조합한 필터 전용 세척제로, 순간적인 담금만으로도 찌든 기름때를 확실하게 제거해준다.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에 사용이 가능하며 하츠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하츠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옵티멈 판 클리너’의 자세한 사용 방법은 하츠 홈페이지 내 유지관리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스레인지 대신 전력 차단 기능 있는 전기쿡탑 사용도 추천
가스 차단을 자주 깜빡 하는 가스레인지 사용자라면, 일정 시간 이후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가스타이머 설치를 추천한다. 불 사용 자체가 걱정된다면 가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혹은 전기쿡탑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방용 전기기기를 선택할 때에는 누전이나 화재 발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력 차단 기능이 있는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5월에 출시된 하츠의 ‘IH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3구(IH-362DTL)’는 자동 전력 제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빠르고 강력한 인덕션 2구와 냄비의 제약이 없는 하이라이트 1구의 총 3구로 구성돼 있다. 열과 충격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한 고강도 세라믹 상판을 사용했으며, 잔류열 표시와 일시 정지 기능, 잠금 기능 등을 적용해 안전성까지 갖추고 있다.
하츠의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 발생 위험에 대해 주의하고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이라며 “주방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주변 환경을 늘 청결하게 유지해 모두가 화재 걱정 없는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