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SNS 일침 '오죽했으면'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윤균상이 고양이 입양 문의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윤균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양이 분양 관련 생각을 밝혔다.


 
최근 반려묘를 떠나보낸 그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알러지가 있어서 형편이 안 좋아서 애지중지 키우던 고양이를 제가 데려가달라, 새끼를 많이 낳아서 곤란한데 분양 받아가달라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엄청나게 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그것도 유기예요"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책임 못질 거 왜 시작한 겁니까? 형편이 안 좋아지면, 아프면, 말썽피우면 자식도 형제도 남한테 키워달라 보내시려고요? 제발 신중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묘를 공개하며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반려묘 솜이가 최근 헤어볼을 토내해는 과정에서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검사 진행 도중 무지개다리를 건넌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