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국내 중기제품 프로모션으로 한류 브랜드가치를 다각적으로 높인다.
최근 SBA 측은 베트남 하노이 K-MARKET 골든 팔레스 지점에서 '서울메이드(SEOUL MADE) 프로모션 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울메이드 프로모션'은 베트남 현지 밀레니얼세대들과의 직접소통과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딩화를 목표로 SBA와 K-MARKET이 공동추진하는 우수제품전시회다.
특히 오는 8일까지 K-MARKET 지점 5곳(하노이 : 골든 팔레스·경남·골드마크, 호치민 : 타오디엔·그랜드뷰)에서 진행되는 행사일정 속에서 국내 오프라인 매장 디자인 연출과 함께 서울어워드·상생상회 기업 총 18개사의 79개 품목을 선보임으로써, 한류 주요 소비층인 베트남 대중에게 직접적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전하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SBA는 이번 '서울메이드 프로모션' 이후로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꼽히는 K-MARKET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국영기업 VTVcable과의 연대 마케팅을 진행하며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의 활로모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아시아 권역에 제3차 한류 붐으로 큰 기회가 왔음에도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수혜를 못받는 경우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직접 유통할 수 없는 해외 각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시경쟁력 기반의 브랜드가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SBA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의 한국 우수 제품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BA와 베트남 K-MARKET 공동주최 '서울메이드'는 지난 2일 장영승 SBA 대표와 황덕현 K-MARKET 총괄사장, 현지 인기여배우 KOLs Ms. Bao Thanh가 함께한 개막식 행사를 통해 페이스북 라이브스트리밍 2만3000뷰(1시간 누적)을 달성하는 등 7일간 일정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