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핫이슈] 빈 디젤 '분노의 질주 9', 촬영종료… 2020년 대한민국 전 세계 최초 개봉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영화 '분노의 질주 9'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 했다. 연출을 맡은 저스틴 린 감독이 11일(현지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저스틴 린 감독 SNS 캡쳐)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영화 '분노의 질주 9'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 했다. 연출을 맡은 저스틴 린 감독이 11일(현지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저스틴 린 감독 SNS 캡쳐)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분노의 질주'의 9번째 영화 '분노의 질주 9'이 모든 공식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들어간다.

연출을 맡은 저스틴 린 감독은 11일(현지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분노의 질주 9'의 공식 촬영 종료 소식을 전했다. '분노의 질주 9'은 런던, 에딘버러,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태국의 푸켓과 크라비 그리고 LA를 오가는 전 세계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더욱 큰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카레이싱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드웨인 존슨을 대신해 '범블비'에 출연한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여기에 빈 디젤을 비롯해 샤를리즈 테론, 미셸 로드리게즈, 나탈리 엠마뉴엘, 존 시나, 헬렌 미렌, 마이클 루커 등 기존 출연진이 복귀한다.

사진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국내 포스터. /  UPI 코리아
사진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국내 포스터. / UPI 코리아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총 8편의 영화로 51억 달러(한화 약 6조원) 이상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거둔 초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시리즈 평균 6억 4천만 달러(한화 약 7천 5백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최고 흥행작은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하고 지난 2015년 개봉한 7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약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천 5백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한편, 저스틴 린 감독은 6년 만에 시리즈에 복귀했다. 린 감독은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2006),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2009),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2011),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 등 총 4편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연출했다.

'분노의 질주 9'은 2020년 5월 21일 대한민국에서 최초 개봉한다.

 전자신문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