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청량 크리에이티브돌 베리베리가 성숙 속에서 갖는 다양한 고민들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청춘의 위로 아이콘으로서 거듭날 뜻을 드러냈다.

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베리베리 미니3집 'FACE M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Lay Back' 무대 및 뮤비 △수록곡 'Photo'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숙해진 청춘, 그 속의 청량미' 베리베리 신보 'FACE ME'
베리베리 미니3집 'FACE ME'는 지난해 7월 'VERI-CHILL' 앨범 이후 6개월여만의 신보다.
이 작품은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시사하는 'FACE it' 슬로건 아래 전작까지 이어지던 청량미 가득한 모습을 한층 성숙해진 청춘감성으로 소화해낸 첫 서막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소외받고 단절된 상처받은 청춘이 스스로를 인정함과 더불어 세상의 움직임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다짐과 의지를 다져가는 모습을 파워풀한 카리스마 코드로 풀어내면서 자신들의 매력을 성숙한 톤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다.
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내 안의 나를 직접 대면하면서 솔직한 자신을 회복하는 모습을 그린 'LayBack'과 'FACE it' 슬로건의 서막을 담은 PHOTO를 필두로 △함께하는 모든 모습들이 특별하다는 의미를 담은 'Curtain Call' △지금 우리의 순간을 기억하자는 따뜻한 위로를 담은 'MOMENT' 등 함께하는 청춘들에 대한 격려를 담은 곡라인업에 배러(팬덤명)와 함께하는 모든 곳이 파라다이스라는 의미를 담은 'Paradise'가 뒤를 받친다.

연호는 "이번 FACE ME 앨범은 '나 자신을 마주한다'라는 뜻을 가진 앨범으로서, 앨범 작업 간 스스로 돌아보며 깨닫고 느낀 바를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민찬과 동헌은 "기존 청량미 어린 모습에서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 그 가운데 향후 베리베리의 콘셉트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논의한 바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내 자신을 향한 무거운 고백과 거침없는 질주' 타이틀곡 'Lay Back'
타이틀곡 'Lay Back'은 R&B와 딥하우스의 묘합 속에서 '내 안의 진짜 나를 마주하고 솔직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에너제틱 카리스마로 표현하는 곡이다.

무대로 본 'Lay Back'은 '성숙해가는 청춘의 고민'이라는 테마를 무대 위로 딥하게 끌어올린 듯 보였다. 전작 대비 한층 무거워진 베이스라인과 함께 절부분·하이라이트 직전 브릿지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동작들은 청춘의 진지한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연상케했다.

여기에 전작에도 일부 비춰졌던 카리스마 감각이 한층 강렬해진 칼군무로 짙게 펼쳐지면서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성숙한 청춘의 이미지를 자연스레 연상케했다.
이러한 모습은 뮤비에서도 잘 나타난다. 다소 무거운 톤의 하이틴 드라마를 연상케하는 구성 속에 거침없이 직진하는 듯한 강렬한 톤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맞물려 베리베리 멤버들과 동년배가 갖는 자연스러운 고민과 감각을 대하는 자세를 떠오르게 했다.

수록곡 PHOTO 무대는 직전작에서 묘사된 청량 카리스마를 좀 더 딥하게 표현한 듯 다가왔다. 후렴에서 격하게 터지는 사운드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퍼포먼스 동작은 베리베리가 데뷔때부터 표현해온 청량미가 점차 성장해가는 것을 인식케했다.
연호와 강민은 "청량하고 밝은 기존 모습 위에 성숙미와 세련미를 더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색깔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음악과 무대를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동헌은 "저희는 연습생 당시의 불확실한 미래와 데뷔 이후 대중의 사랑 등에 대해 고민하고 불안함을 느낀다. 이러한 모습들이 상황은 달라도 많은 또래와 대중에게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나가자는 바를 무대로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베리베리 "청춘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치유해나가는 그룹으로 인식됐으면"
요컨대 새 앨범 'FACE ME'는 청량 소년미 중심의 매력을 전해온 베리베리가 다양한 방면으로 성숙해지는 자신들의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동년배들이 가질 수 있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자는 말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민찬은 "청춘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이 주는 불안함으로 많은 분들이 긴장하고 고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FACE ME앨범을 시작으로 선보여질 FACE it 슬로건과 함께 좋은 방향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눠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민은 "이번 앨범과 함께 청춘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도전 가운데서 다양한 좌절을 겪겠지만 잘하고 있고 자신을 믿고 갔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를 꼭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동현과 연호는 "이번 FACE ME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 아울러 위로·공감 테마인만큼 청춘의 고민과 좌절을 함께 치유해나가는 그룹으로서 인식됐으면 좋겠따"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베리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FACE ME' 전곡을 공개, 타이틀곡 'Lay Back'으로 활동재개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